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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1명 의료진...대책 필요"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환자를 돌보며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희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명 가운데 1명은 의료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목숨을 잃은 의료진도 7천 명이 넘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병원 앞.

의료진들이 하얀 풍선을 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동료를 애도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루이사 갈베즈 / 칠레 바로스 루코 병원 간호사 : 이번 일은 이런 상황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것, 더 이상 의료진들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앰네스티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까지 7천 명이 넘는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감염자는 더 많아 전 세계 확진자 7명 중 1명이 의료진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부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WHO에 보고된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중 약 14%가 의료 종사자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35%나 됩니다.]

의료 종사자 수가 통상 전체 인구의 3%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의료진의 감염률이 5배가량 높은 셈입니다.

WHO는 의료진들이 이 같은 감염 위험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사회적 차별, 폭력에도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WHO 설문조사 결과 의료진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고, 3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 최전선의 의료진들은 엄청난 압박과 긴장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그들이 가장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장비와 환경을 갖춰주는 것입니다.]

WHO는 "우리는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의료진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면서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한 어떤 국가도 환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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