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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활절 전 경제활동 정상화"..."현실 모르는 소리"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전까지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이동 제한 등을 완화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은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 결정을 한다면 국가를 파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보다 대규모 경기침체나 불황이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활절인 다음 달 12일 전까지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미국인들이 부활절에는 다시 일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모든 결정은 전적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지난 16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의 1차 시한은 오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시한 이후에 재택근무나 이동 제한 등 조치를 완화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래리 커들로 /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 좋은 공중보건은 또한 좋은 경제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각각은 우선순위가 있고 그것을 이해합니다. 둘 중 양자택일이 아니고 그 둘은 함께 작동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감염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지사는 생명을 경제와 바꿀 수는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하지만 미국 국민에게 공중보건과 경제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경쟁할 게 아닙니다. 어떤 미국인도 인간의 생명을 희생해 경제를 가속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초기 문제 인식과 대처에 늦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도 그 사고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확산을 멈출 검사와 정교한 추적 프로그램이 있어서 국가를 폐쇄할 필요가 없었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내 감염자 상황은 확산일로입니다.

CNN과 존스홉킨스대는 이미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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