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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떼면 한 달간 피임"...나날이 발전하는 피임 기술

[앵커]
피임약의 가장 큰 불편은 매일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피부에 잠깐 붙였다 떼면 한 달 동안 피임이 되는 '붙이는 피임약'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한 바늘 수십 개가 붙어있는 동전만 한 반창고.

피부에 1분 동안 붙였다 떼면 한 달간 피임이 되는 '피임 패치'입니다.

피부에 박힌 바늘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한 달에 걸쳐 피임약을 방출하는 원리입니다.

이 패치는 동물실험에서 피임 효과를 입증했고, 임상시험을 위해 추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마크 프라우스니츠 / 미 조지아공대 화학·분자생물공학과 교수 : 경구피임약처럼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피임제는 매일 먹어야 하고, 효과가 오래가는 피임제의 경우는 전문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목표는 효과가 오래가면서 투여하기 쉬운 피임제를 개발하는 겁니다.]

착용만으로 피임 효과가 있는 귀걸이나 시계, 목걸이도 등장했습니다.

피부와 직접 닿는 액세서리에 호르몬을 방출하는 패치를 부착해 약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한 원리입니다.

피임약뿐 아니라 다른 약물을 전달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크 프라우스니츠 / 미 조지아공대 화학·분자생물공학과 교수 : 여성용 피임제는 다양하지만, 여전히 원치 않은 임신이 종종 발생합니다. 우리는 여성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남성 피임제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도 연구팀은 생식기에 주입하면 13년간 피임되는 성분을 개발해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고, 미국에선 남성용 먹는 피임약이, 영국에선 피부에 바르는 남성용 피임 젤이 각각 임상시험 중입니다.

건강한 가족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피임.

과학 기술의 발달로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피임 방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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