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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책] 찻잔 속 물리학

다채로운 과학 문화를 소개하는 '과학 산책' 시간입니다.

'블루베리는 푸른색인데 블루베리 잼은 왜 붉은색일까?', '얼음물에서 헤엄치는 오리는 동상에 걸리지 않을까?'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현상에 궁금증을 던진 책이 있습니다.

책 '찻잔 속 물리학'인데요.

중력과 표면장력, 파장 등 세계를 움직이는 8가지 보편적 물리법칙을 우리 주변의 친근한 사물들을 매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헬렌 체르스키'는 '세상은 물리학 패턴으로 이뤄진 모자이크'라고 말하는데요.

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이루듯,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현상을 통해 물리법칙의 보편성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한 번쯤은 궁금했을 현상인 '추운 날씨에 오리가 편안하게 헤엄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리는 추위를 타지 않는 것일까요?

비밀은 바로 오리 다리에 있습니다.

오리 다리 혈관은 동맥과 정맥이 가까이 붙어있는 구조인데요.

심장에서 나온 뜨거운 피가 동맥을 따라 흘러오다가 다리에 와서 정맥에 열을 빼앗깁니다.

온도가 낮아진 피가 발에서부터는 정맥을 따라 올라오고, 그러다 다시 온도가 높은 동맥에 열을 얻어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이를 '역류 열 교환'이라고 말합니다.

열 손실을 막는 탁월한 방법 때문에 오리가 차가운 얼음 위에서도 유유히 헤엄칠 수 있죠.

일상 속 다양한 물리 현상을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데요.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통해 과학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과학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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