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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학실] 과산화수소

[앵커]
재미난 실험을 통해 일상 속 과학을 탐구해보는 <오늘의 과학실> 시간입니다.

찰과상에 빨간 소독약을 발랐을 때 거품이 난 것을 보고 궁금했던 분들 계실 텐데요, 이 거품의 정체는 무엇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앵커]
어렸을 적 무릎이 다치면 어머니가 발라주던 빨간 소독약이 있었죠.

그 소독약을 바르면 따끔따끔 거려 아팠지만 그 와중에도 눈과 귀를 사로잡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독약이 상처에 닿았을 때 지지직거리며 생기던 거품인데요.

도대체 왜 거품이 난 걸까요?

이건 소독약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 때문입니다.

물, H2O에 산소를 하나 더하면 과산화수소, H2O2가 되는데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이걸 상처에 바르면 피 속에 있는 '카탈라아제'라는 촉매제가 H2O와 O로 분해되는 반응을 급격하게 촉진해서 거품처럼 보이게 되는 거죠.

그럼 과산화수소로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여기 과산화수소 그리고 세제, 요오드화칼륨이 있어요. 세제에 과산화수소를 섞어주겠습니다. 색소까지 넣어보겠습니다. 이제 제가 넣을 수 있는 모든 걸 넣었어요."

거품이! 화산처럼 폭발했습니다!!

모습을 보니까 힘껏 짠 치약 같기도 한대요

그래서 코끼리 치약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엄청나네요.

"살아 움직이는 거 같아"

알록달록한 게 좀 예쁘기도 한대요?

액체 상태의 과산화수소의 부피는 작은 편인데 이는 분자들이 서로 잡아당기며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산소가 분해되면? 기체 상태로 변하게 되겠죠!

이때 기체 분자끼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부피가 수천 배로 급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1L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용액이 이렇게! 커져 버린 거죠.

'오늘의 과학실' 강력한 산화제인 과산화수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상처치료, 곰팡이제거, 또 치아미백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과산화수소에도 이런 재미있는 과학이 숨어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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