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인하대 병원 공동 연구팀은 비흡연자 2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만성 신장병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만성 콩팥병 위험이 1.48배 높았습니다.
이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만성 콩팥병 위험이 1.37배 높아지는 것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이 신장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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