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고현협 교수 연구팀은 전기가 잘 통하는 나노미터 두께의 막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사물에 부착할 수 있는 스피커와 마이크로폰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나노막은 가볍고 어디에든 잘 달라붙지만 전기가 통하지 않고 쉽게 찢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나노막에 은으로 만든 나노 와이어를 붙여 손가락 같은 굴곡진 표면에도 잘 달라붙고 전기가 통하는 나노막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폰으로 사용자의 목소리 주파수를 구별하는 '음성지문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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