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

노후 일하고 싶어도 못 하는 6년

[앵커멘트]

연금제도가 자리잡지 않은데다 노후준비도 덜 돼 은퇴하고도 계속 일할 수 밖에 없는 게 고령자들의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은퇴하고 싶은 나이는 평균 63살이지만 실제 예상 은퇴시점은 57살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자 계산대 앞이 혼잡해집니다.

'시니어 사원'의 부지런한 안내에 줄이 금새 줄어듭니다.

6대 1의 경쟁을 뚫고 '시니어 사원'으로 입사한 유정규 할아버지는 구직기간 접한 노년 일자리는 경비직이나 주차관리직 밖에 없었다며 체력이 될 때까지 일하고 싶어합니다.

[녹취:유정규(60세), 00마트 시니어 사원]
"70세 정도까지는 현재의 활력찬 모습을 보일 수 있고 가능하다면 75세까지 충분히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YTN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자영업자를 포함해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은퇴를 원하는 나이는 평균 63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은퇴 예상 나이는 평균 57살이었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기간이 6년인 것입니다.

노후 적정 생활비는 한 달 평균 180만 원으로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수입액은 연금을 합쳐도 24만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노후 준비를 위한 월 지출액은 평균 31만 원, 2백만 원 이하 저소득층은 절반 가까이가 전혀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59%는 국가 차원에서도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가 잘 안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정년연장을 위한 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녹취:장후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특히나 고령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령자에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우선돼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명 중 6명은 60세 정년연장법이 자신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인식했고, 78%는 정년연장을 임금피크제와 연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따라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1.  22:00월드 탑텐 세계의 전쟁 전투...
  2.  23:00사이언스 투데이 오후 (3)
  3.  24:00과학으로 풀어보는 신박한 토...
  1.  [종료] YTN사이언스 구매 프로그램 공모
  2. [종료] 2022년 YTN사이언스 상반기 외...
science 취재파일 바이오 위클리 사이언스 HOT5 내 몸 보고서 날씨학개론 한 길 사람 속은? 별소리 다 듣겠네 과학의 달인 사이언스 in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