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

압력 밥솥 폭탄 위력 '어마어마'

[앵커멘트]

지난 4월 미국에서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에서는 압력 밥솥으로 제작된 폭발물이 사용됐죠.

생활용품으로 제작한 급조폭발물이 최근 테러에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그 위력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어서 우리 역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6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미국의 보스턴 폭탄 테러.

압력 밥솥에 화약과 못 등을 넣어 만든 이른바 급조폭발물이 사용됐습니다.

무기와 달리 겉에서 위험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최근 테러에는 이런 급조폭발물이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위력은 어떨까?

보스턴 테러에 쓰인 압력 밥솥 폭탄을 그대로 재현해 시험해 봤습니다.

폭발 순간 화염과 굉음이 일면서 200m 밖에서도 충격이 전해집니다.

자살 테러에 자주 사용되는 차량 급조폭발물은 위력이 더 강합니다.

차체가 거대한 폭탄으로 변해 수백m까지 파편이 날아갑니다.

급조폭발물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에 대비해 폭발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는 일 역시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원격조정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폭발물 처리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육군처럼 폭발물 처리 임무를 총괄하고 전담하는 부대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인터뷰:이원재,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EOD(폭발물처리) 전담 부대가 편성된다면 전시·평시에 EOD 전술 발전과 교육이론 발전 그리고 EOD 장비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강력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폭발물 테러 위협은 우리에게 보다 조직적인 대처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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