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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도청' 시범 운영..."기대 반 우려 반"


[앵커]
충청북도가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내 주차장을 폐쇄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차 없는 청사' 시범 운영에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같으면 차량이 빼곡히 서 있었을 도청 주차장이 텅 비었습니다.

민원 업무를 보러 방문한 주민들의 차량만 한 켠에 주차돼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오는 12일까지 이른바 '차 없는 청사'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377면의 전체 주차면 가운데 민원인과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106면을 제외한 271면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차 없는 청사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휴게공간 재배치 등과 함께 추진하는 주요 사업입니다.

[신형근 / 충청북도 행정국장 : 근대 문화유산인 도청 본관과 수십 년간 잘 가꿔 온 명품 정원을 도민 다수가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명품 문화관광 휴식 공간으로….]

도청을 찾은 주민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반응입니다.

[이송주 / 충북 청주시 산남동(민원인) : 주차 공간이 넓어지면 우리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겠지만, 여기를 다른 용도로 바꿔서 주차를 못 하게 된다고 하면 우리나 근무하는 사람이나 똑같이 불편하죠.]

충청북도는 직원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외부 임차주차장 규모를 늘리고 도청 소유 버스와 도 산하 사업소가 가진 버스를 출퇴근용 셔틀버스로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는 직원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다며 시범운영 후 뚜렷한 보완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범우 / 충청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저희는) 소통했다고 볼 수 없고요. 일단 노동조합을 떠나서 직원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노동조합과 어떤 대화를 했든지 소통이 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는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차 없는 청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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