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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노 에어컨'...선별진료소 의료진은 사투 중


[앵커]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면서 야외에 임시선별진료소들이 다시 차려지고 있는데, 에어컨은 없습니다.

방역복을 입고 일해야 하는 의료진은 코로나 19는 물론이고 절정에 이른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입니다.

[기자]
철수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검사소 안에는 파란색 의료용 가운에 마스크, 얼굴 가림막까지 무장한 의료진이 기다립니다.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 19만큼이나 방역 요원을 힘들게 하는 건 더위입니다.

찜통더위 속에 방역복 차림은 그야말로 고역입니다.

[김민정 / 의료진 : 온도가 올라가고 습하고 이러니까 빨리 더워지고, (방역복에) 열이 안 빠져서 그런 게 조금 힘든 것 같아요.]

현장에 교대로 들어갈 방역 요원은 냉동실에서 얼음팩부터 꺼내 조끼에 넣습니다.

순서대로 방역복을 챙겨 입고, 에어컨에서 한숨을 돌리면 다시 전쟁터로 나갈 준비 완료.

하지만 방패처럼 차고 들어간 얼음팩도 금방 녹아 결국 짐이 될 뿐입니다.

[하예송 / 의료진 : 장갑도 두 겹씩 껴야 하는데 여름에 손에 땀이 나니까 낄 때도 좀 번거롭게 되고…. 얼음이 있으니까 그래도 좀 시원하긴 한데, 이게 녹으면 그냥 무거워지기만 하고….]

방역복을 겹겹이 입고 고된 검사를 반복하면서도 더위 속에 찾아오는 검사자들에게까지 마음이 쓰입니다.

[하예송 / 의료진 : 아무래도 검사받는 곳도 천막이다 보니까 들어오면 공기가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고 나가지도 않고 이러니까 많이 더워하시죠.]

무엇보다 모두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김민정 / 의료진 : 예전에도 유행하고 또 열심히 다들 노력해서 다 잡힌 것처럼 다시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같이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국내에 퍼진 후 세 번째 맞는 여름.

다시 유행을 시작한 코로나 19에 더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맞서는 방역 요원들의 사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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