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입영자부터 입영 전 사흘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 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나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서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2학기 개학 시기인 8월 중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에 대비해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모두 3주 동안을 '집중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유증상자 검사키트 제공, 방역 전담인력 6만 명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서 철저한 학교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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