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4개 택배사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충전시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4만천 대, 내년 5만5천 대, 2024년 7만 대, 2025년 8만5천 대의 전기 1톤 화물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형은 천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소형은 자동차 성능을 고려해 최대 천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전기 화물차 중 일정 물량을 택배용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택배 전용 화물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4만8천대로, 이 가운데 98.7%가 대기 오염의 주된 요인인 경유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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