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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6%대..."9∼10월에 정점"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나 올라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두 달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물가 예측을 하면서 7%대는 넘지 않고 9, 10월쯤 정점에 달할 것으로 봤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물건을 사는 데 망설이기 일쑤입니다.

깻잎과 양파, 상추 등 농산물은 너무 크게 올라 사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이주영 / 서울 중림동 : 두 배 가까이 오른 것 같은 체감이 많이 들어요. 자주 먹는 양파, 마늘, 파가 되게 많이 올라 살 때 부담이 되죠.]

지난달에는 폭염과 잦은 비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해 밥상 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배추가 1년 전보다 72.7%나 올랐고, 오이와 상추, 시금치 가격도 60∼70% 상승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요금 인상분이 반영된 전기·가스·수도는 15.7% 올랐습니다.

2010년 1월 이후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경유와 휘발유, 등유는 일제히 올랐고 가공식품 중에는 빵 가격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그나마 석유류는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반영되면서 전달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개인서비스는 6% 올랐는데, 생선회와 치킨, 보험서비스료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이런 결과, 6월에 이어 7월에도 소비자물가는 6%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달 연속 6%대 물가는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8월에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하면서 소비자물가가 7%대를 넘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석유류 가격이 소폭이지만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최근에 가파른 물가상승 속도가 조금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지금 보고 있고, 나쁜 신호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6%를 웃도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국제유가가 폭등하거나 곡물 공급망 수급이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9월 말이나 10월쯤 물가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이른 추석에 대비해 이달 안에 밥상 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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