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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마늘 값 폭락..."마늘 1만톤 때아닌 수입 계획 때문"


[앵커]
지난 22일 정부가 마늘 1만 톤 수입 계획을 발표했죠.

농민들은 마늘이 수입된다는 소식에 최근 출하되는 국산 마늘값이 폭락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늘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인 경남 창녕.

수확한 마늘을 공판장에 내놓기 위해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공판장으로 옮겨진 마늘은 경매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됩니다.

상품 1kg의 경매가는 4천 원대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5,500원 선에서 거래되던 게 뚝 떨어진 겁니다.

농민들은 마늘 가격의 폭락 원인이 정부에 있다고 성토합니다.

[김성연 / 마늘 재배 농민 : 죽을 지경이지 뭐. 정부에서 농민들 지금 죽이는 거 아닌가. 전부 수입한다면 다 죽는 거예요.]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깐마늘과 통마늘 등 마늘 만t 가량을 수입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습니다.

360%이던 관세는 50%로 크게 내립니다.

이 수입 마늘이 다음 달에 일반 소비자에게 풀린다는 소식에 국산 마늘 가격이 10% 이상 떨어진 겁니다.

마음이 급해진 농민들이 출하를 서두르면서 가격 하락이 가속화하는 상황.

그렇지 않아도 기름값 인상 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지던 차에 농민들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강병기 / 마늘 재배 농민 : (3년 전 인건비 9만 원에서) 올해 18만 원에 마늘 수확을 했습니다. 유류대가 너무 많이 인상이 되어서 마늘 수확을 하려면 전부 농기계로 해야 하는데….]

농민들은 유통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허태관 / 마늘 재배 농민 : 마트에서 1kg에 1만3,500원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유통 과정에서 8,500원이 붙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뭄 때문에 생산량이 20%가량 줄어 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마늘을 수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늘 가격은 출하 시기 후반부에 늘 떨어졌다며, 정부의 마늘 수입 발표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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