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코로나19 발생 사례 분석 결과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모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100%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세부 변이 BA.5의 검출 비율이 크게 높아져 특히 해외 유입의 경우 BA.5가 절반에 가까운 49.2%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사례에서는 BA.2.3이 39.5%로 아직 가장 많았지만, BA.5는 전주 7.5%에서 1주일 만에 24.1%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해외 유입 사례에선 BA.5가 이미 우세종화됐다고 볼 수 있고, 국내에서도 조만간 우세종화가 우려된다고 설명하고,
BA.5가 우세종이 되면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크기 때문에 확산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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