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정점 이후 15주 만에 유행 추이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확산 속도 관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한 뒤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 피해가 늘었던 게 일반적인 만큼 이번에도 그런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해외 사례를 보면 변이 바이러스인 BA.4나 BA.5 증가에도 위중증·사망자가 급증하진 않았다며, 이런 측면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당장 입국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국민에게 영향이 큰 방역 강화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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