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4호 태풍 '에어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태풍은 세력은 약하지만 계속 북상해 다음 주 화요일쯤, 제주도 부근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지만, 올여름 첫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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