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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정체 국면…여름철 재유행 시작될까?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교수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만 명 안팎을 오가면서 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감소세 정체를 넘어 증가세로 전환돼 여름 재유행이 시작되는 건지, 또 방역 강화는 필요 없는 상황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예, 안녕하십니까.

[앵커]
신규 환자가 계속 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확연한 감소세를 유지하던 지난주와는 양상이 달라진 것 같은데요. 최근 유행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예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 거의 멈추고 더이상은 눈에 띄는 감소는 보이긴 어려운 그런 시점이 된 거 같습니다. 거의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 최저점에 해당하는 그런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고 이런 최저점에 도달한 상황이 1주~2주 길면 3~4주까지 가능한데 실제로 최근에 재생산양상을 보면 확실히 더 감소하는 것은 어렵고 사실은 아주 천천히 증가하지 않겠냐고 예측할 수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방역 당국이 이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한 이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인터뷰]
조금 한주 정도 주간평균환자를 봐야 하겠지만 완연한 증가세라기보다는 이 최저점에서 유행에 곡선이 다시 우상향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기일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1~2주 정도 더 지켜봐야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유행이 최저점에 들어섰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선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원인은 우리가 오미크론 유행을 경험해서 매우 많은 국민들이 자연 면역을 획득을 했고 실제 감염되지 않은 분들도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들이 유지가 됐었는데 이것들이 3~4개월 기간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면역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재감염 사례나 감염되지 않았던 분들의 감염 상황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고 또 하나는 외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 BA4 BA5 같은 새로운 변이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들도 더이상 감소를 시키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문가들도 이르면 여름철 재유행을 예측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아직 방역 강화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의 완화된 방역 정책이 재유행 규모를 더 키울 것으로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저희가 유지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역이 현재로썬 마스크착용을 잘 유지를 하는 것과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여전히 유지하는 2가지가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다시 강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다시 강화 결정을 하더라도 국민들의 수용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최저점에서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수준에 강력한 방어를 했을 때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충분한 근거를 갖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계속해서 감소하는 면역이 어느 정도 기여를 하게되고 새로운 변이에 전파 양상이 유행을 주도하는 비율이 어떻게 변해갈지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분석이 돼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써는 방역을 강화하기보다는 앞으로 유행양상예측을 정교하게 하고 거기에 따라 고위험군들 위주로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짜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에 면역이 떨어지고, 재유행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 역시 전 국민 4차 접종에 대해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이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인터뷰]
현재도 60세 이상에 고위험군 여러 가지 면역 질환이나 만성 질환을 가진 분들은 4차 접종에 대상이 돼서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60세 미만의 연령층 고위험군 질환이 없는 연령층에 전면적이 백신 접종이 어떤 이득을 갖고 있느냐에 대한 근거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득이 증명이 되거나 좋은 근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고 또 하나는 기존의 백신 이용인지 새로운 형태의 백신접종을 도입할 건지 결정을 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백신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이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국산 1호 코로나 19 백신이 탄생한 건데요. 우선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어떤 백신인가요?

[인터뷰]
쉽게 말씀드리면 최근에 노바맥스라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었는데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데 코로나바이러스에 일부를 재조합해서 항원으로 작용하게 만든 백신입니다. 원리로는 이백 신과 같은 단백질 재조합 형태의 백신으로 스카이 코비원이 만들어진거구요, 18세 이상 승인이 되어있고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 경에 접종한 이 실험군이 접종하지 않은 분에 비해 높은 항체 형성을 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에 백신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효과에 차이가 없는 그런 결과를 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스카이코비원은 누구나 원하면 접종할 수 있나요? 그리고 부작용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
일단 18세 이상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주로 성인에서 처방이 가능한 그런 백신이고, 실제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는 접종클리닉에 비치를 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한데 결국 지금 몇 가지 부작용이 있는데 빈도는 기존 백신보다 높지 않고 제일 많은 부작용이 접종 후 피로함이나 근육통 등 일반적이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접종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극소 적이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백신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

[앵커]
접종 대상자가 스카이코비원을 골라서 맞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의료진이 결정을 해주는 건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인터뷰]
접종을 하시는 분들이 자율적으로 결정을 하셔서 접종을 하시는 거보다는 접종하시는 분들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상황 또 연령, 기저질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접종을 하는 의료진하고 충분히 상의를 하셔서 백신의 종류를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품목허가로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국가가 됐습니다. 치료제와 백신 모두를 가졌다는 건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인터뷰]
한 단계 수 높은 그런 대응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가 2년 반 이상 경험을 했지만 코로나 19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행이 반복이 되고 있고 한 가지 백신 기존의 백신만으로는 충분히 완전히 감염되지 않는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라는 걸 확인을 했기 때문에 이런 백신을 제작하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라는 것은 앞으로 유행에 필요한 백신을 자체적으로 계속해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갖췄다는 것이고 이런 백신 제작의 경험을 가진 것들이 앞으로 새로운 신종 감염병에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방어 체계를 갖췄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염병 상황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코로나 19 브리핑,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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