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당뇨망막병증 환자 159명과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망막 중심부인 황반 부위의 시세포 밀도와 모세혈관 밀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황반부 무혈관 부위 크기가 커지고, 황반 심층부 모세혈관총의 혈관밀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원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는 모세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무혈관 부위가 존재하는데,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서는 무혈관 부위가 점점 커지면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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