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튀르크 방송은 터키 대통령 행정실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스탄불 회담에 앞서 터키 군사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부두를 이용한 곡물 수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회담 주최 측은 우크라이나 남서부 오데사항의 부두들을 이용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곡물도 함께 운송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도 4자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이스탄불 체제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향후 6~8개월 내로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해 국제 곡물 시장으로 3천500만~4천만t의 곡물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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