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조업은 화재·폭발, 건설업은 감전 사고가 많았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동안 6월부터 8월까지 장마철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 화재·폭발은 110명 중 40명 발생했고, 건설업 감전은 59명 중 27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조업 산업재해 사망자는 월평균 92명으로, 전체 월평균 85명보다 7명 많습니다.
5년간 장마철에 발생한 제조업 산재 사망자를 월별로 살펴보면 6월 71명, 7월 88명, 8월 118명입니다.
8월 사망자 숫자가 많은 것은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가 습한 장마철의 특성상 안전조치에 소홀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고용부는 감전과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전 안전점검 이행과 사고 대책 수립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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