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황일두 교수팀은 체관 발달을 억제하는 단백질 유전자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없앤 토마토로 실험한 결과, 저해 정도에 따라 체관 수가 늘어나고, 이에 비례해 식물체 내 에너지 분배 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향상된 에너지 분배 능력에 따라 토마토 과육 수와 중량, 당도 등이 유의미하게 늘었다면서 체관 수 제어를 통한 에너지 분배 최적화 기술은 토마토뿐 아니라 벼나 콩, 감자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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