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금지돼 온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정부는 접촉 면회 허용 이후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의 집단감염 사례는 접촉 면회를 허용한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각각 11건과 3건으로 허용 전인 4월 셋째 주와 넷째 주의 21건과 14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접촉 면회 기간의 연장과 허용조건 완화 등을 검토하면서 안착기 전환 시점 결정 등 방역 정책의 흐름을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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