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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균형·전황 교착"...러 전범 최대 규모 조사


[앵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전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조사단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습니다.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와의 국경 표지물을 둘러싸고 승리를 자축하는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동북부에 있는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러시아와의 국경까지 진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의 최후 항전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몸수색하고 부상병을 옮기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마리우폴을 완전 점령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러시아군이 특수작전을 수행해 어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갇혀있던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했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를 탈환하고 마리우폴을 러시아에 내주며 두 나라 군이 전력상 균형을 이루고 전황이 교착상태라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장도 최근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승리하고 있지 않고 교착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어제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 미사일 4발을 발사했고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사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아 우크라 외교 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제형사재판소는 러시아 전쟁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조사단을 보냈습니다.

42명의 수사관,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수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배치돼 증거를 확보해 분석하고 군사 공격들과 관련한 증언 수집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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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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