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어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초기부터 드러난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 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생명인 방역 대전 초시기의 복잡성과 간고성만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그제(16일)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23만여 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밝힌 누적 발열자는 171만 5천여 명, 누적 사망자는 62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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