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과 인하대 연구팀은 저렴한 망간 산화물에 탄소 소재를 접목해 수전해 수소 생산 비용을 낮출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망간은 저렴한 촉매 소재지만, 전기가 잘 통하지 않아 촉매로서 성능이 좋지 않았다며, 전기가 잘 통하는 탄소와 접목한 결과, 촉매 성능이 15배 이상 증가했고, 내구성도 400%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기존에는 이리듐 등 비싼 귀금속이 촉매로 사용돼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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