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미 항공우주국 NASA로부터 달 토양 12g을 임대받아 애기장대를 심고 식물 재배실험을 진행한 결과, 애기장대 씨앗 대부분이 발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달 토양에서 발아한 애기장대는 비교 그룹보다 생장이 느렸으며, 개체 간 차이도 두드러지는 등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달 토양에서 애기장대 생장이 느려진 것은 달 토양 환경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유전자 발현 양상을 통해서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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