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안전청은 현지 시각 11일 성명에서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와 항공 여행의 보건과 안전 조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내놨다면서 공항과 항공기 내에서 의료용 마스크 의무 착용 권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스크는 여전히 코로나19 전염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은은 이번 지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제한조치를 해제하는 유럽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최근의 유행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권고는 오는 16일 발효되지만, 규정이 다른 목적지를 오갈 경우 항공사에 따라 마스크 착용 규정이 다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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