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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승절'에 핵전력 시위...푸틴 메시지 주목


[앵커]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승전 기념 열병식에 핵전력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응건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의 크렘린 앞 붉은광장에서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열병식 예행연습이 한창입니다.

연습에는 군 병사들과 기갑부대, 각종 전투기와 폭격기 등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전략핵 미사일과 함께 지휘통제기 일류신-80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둠스데이', 최후의 날로 불리는 일류신-80은 핵전쟁 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탑승해 명령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러시아가 앞서 경고한 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핵전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무력시위로도 풀이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지난달 26일) : (핵전쟁) 위험을 인위적으로 고조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실제로 매우 심각합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아직 러시아가 전술핵 배치를 계획하거나 사용을 고려한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지만, 러시아의 협박을 고려할 때 그 가능성을 가볍게 넘길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의 악마가 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부활했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어떤 악마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참호에도 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승 기념일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 등 외국 지도자 등에게 나치주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습니다.

푸틴은 승전 기념식에서도 우크라이나가 '신나치 세력'이라며 이번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력을 집중하는 동남부 지역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승리를 선언하지 못한 초라한 기념식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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