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을 다음 달 둘째 주부터 도입해 18살 이상 미접종자 1·2차 접종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접종자 가운데 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나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중증장애인 등 감염 때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들 외에 18살 이상 미접종자는 희망할 경우 SNS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부터 진행합니다.
또 1차나 2차 접종을 mRNA 백신 또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접종했지만 의학적 사유 탓에 같은 백신으로 추가 접종 하기 어렵다면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진단은 초도 물량이 도입되는 다음 달 둘째 주에 세부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 12일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물량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른 국가와 달리 1인용 주사 형태로 공급돼 방문 접종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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