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5호기의 사건 조사와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한울 5호기의 자동정지 원인에 대해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전동기 내 부품이 절연되지 않아 전선 사이에 과전류와 과열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동정지 당시 절차에 따라 안전 설비가 작동해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인 증가도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울 5호기 내 손상된 전동기는 예비 전동기로 교체됐으며, 원안위는 한울 5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 출력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