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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월 초 10명 중 1명 밀접 접촉자"... '검사 난민' 속출


[앵커]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일본에서는 검사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의 경우 다음 달 초 주민 10명 중 1명이 밀접 접촉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는데요.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코로나19 무료 검사 키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미 배포가 끝났습니다. 이제 받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도 하니까요."

감염 폭발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약속한 무료 검사는 증상이 없으면 좀체 받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에서 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있지만 이 역시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세타가야 구민 : 5인 가족인데 3명분 밖에 못받았어요 아이 학교에서 감염자가 나와서 학급이 문을 닫았는데 검사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기시다 일본 총리는 코로나 대책의 핵심 중 하나로 무료 검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검사 역시 폭증해 검사용 약품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지역에 따라서는 검사 키트를 받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검사 키트 제조업체에 하루 80만 회분 생산을 더 늘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감염은 어디가 정점일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늘고 있습니다.

감염자 1명당 밀접접촉자를 5명으로 하고 열흘 격리를 전제로 할 때 다음 달 8일 도쿄는 주민 10%가 밀접접촉자가 될 것이라는 추산치도 나왔습니다.

[츠치야 다카시 /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 : 2월 8일에는 143만 명이 집에서 격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추산에 도달했습니다.아슬아슬한 인원수로 처리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사회가 마비되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검사 수요를 감당 못해 일본 정부는 밀접접촉자의 경우 검사 없이 진단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일본의사회는 의료진이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부족한 검사 키트를 병원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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