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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후폭풍...마약 적발 '역대 최대' 757% 폭증


[앵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마약 밀수가 역대 최대로 적발됐습니다.

전년 대비 700% 넘게 늘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간 여객기 운항이 제한되면서 주로 온라인과 국제우편, 화물 운송을 통해 밀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무겁고 날카로운 날의 항공기 부품입니다.

안쪽 구멍이 막혀 있어 파봤습니다.

흔히 필로폰이라고 부르는 메트암페타민이 쏟아져 나옵니다.

화물로 반입된 주방 환기 장치의 내부에서도 마찬가지.

수백kg의 필로폰이 적발됐습니다.

이번에는 해상화물 컨테이너를 열었습니다.

겹겹이 싸인 포장을 뜯었더니 코카인 수백kg이 나옵니다.

이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 밀수는 지난해 총 천여 건에 1,272kg.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51%, 적발량은 무려 757%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 개청이래 역대 '최대'입니다.

이 가운데 필로폰과 코카인, 이 두 종류의 양만 따져봐도 6천4백만 명분,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 10g 이하 소량의 자가 소비용 국제우편이나 화물을 통해 반입됐습니다.

[현삼공 / 관세청 국제조사과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간 항공편 운항 제한으로 마약류 밀수경로가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해상화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국내에서 주로 남용되는 필로폰 적발이 849% 폭증했고,

이름도 생소한 케타민과 러쉬 등 신종마약 적발량도 569% 급증했다는 겁니다.

또 대마류도 50% 증가했는데, 기호용 대마 합법화 지역인 북미지역서 대부분 밀반입됐습니다.

[전경수 / 한국마약범죄학회장 : 현재 국제마약조직에 의해 밀반입되는 kg 단위 대규모 필로폰 밀수가 증가하고 있고, 마약 홍보, 판매 등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10대 청소년까지 마약에 접근하여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마약 청정국으로 여겨졌던 한국.

최근 북미·유럽에서 남용되는 코카인 밀수의 경유지로 악용되는 사례가 급증하는 데다 신종 마약류 밀수도 급증하고 있어서 이 말도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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