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만3천여 명을 넘어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43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을 시작해 29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또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지고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김 총리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검사?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면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미크론의 파고를 잘 넘기려면 정부의 방역 개편 이상으로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설 연휴 고향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YTN 이재윤 (j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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