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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년...코로나·물가·대외갈등 고조에 지지율 최저


[앵커]
이틀 뒤면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의 리더 국가로 복귀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발했지만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를 찍고 물가는 급등하면서 지지율은 최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때문에 열 달 뒤에 있을 중간선거가 암울하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정부는 출범부터 험난했습니다.

당선 인증은 사상 초유의 의사당 난입 사태 끝에 이뤄졌습니다.

축제가 돼야 할 취임식은 삼엄한 경계 속에 치러졌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취임식) :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하나로 통합하고, 국민을 함께 모으고, 이 나라를 단결시키는 데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성은 통합으로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우선 현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

이를 위해 전임 트럼프 행정부 때 지지부진했던 백신 접종의 속도를 올리겠다는 목표를 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월 21일) : 우리의 계획은 취임 후 100일 이내에 1억 회의 백신을 투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00일 약속을 달성하면서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성인 70%의 접종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새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고 델타 변이로 여름철 재확산이 시작됐습니다.

그 와중에 아프간 철군 사태가 벌어지면서 지지율은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소비가 늘었지만, 공급 대란으로 물가까지 급등하면서 지지율 하락세를 가속했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줄어들던 확진자는 겨울철 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서 지지율은 바닥을 쳤습니다.

[데이비드 바커 / 아메리칸대학 의회·대통령학 센터장 : 바이든은 그것을 되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이후 인플레이션과 전염병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CBS 방송이 지난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좌절'을 느꼈다는 답변이 50%를 차지한 반면 만족한다는 대답은 25%에 불과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의 집권 1년 차 지지율로는 37%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대외 정책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 정책을 버리고 동맹을 복원해 국제사회 리더십을 회복한 것은 그나마 성과입니다.

하지만 전 정부부터 이어져 온 중국은 물론 우크라이나 사태로 빚어진 러시아와 갈등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이란 핵 문제 등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하나 똑 떨어지게 해결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집권 후반기와 다음 대선까지 이어질 동력이 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올 한 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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