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3일까지 1개월간 재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고, 여행 자제인 여행경보 2단계 이상과 철수 권고인 3단계 이하에 준하는 조치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1분기 중으로 해외 방역상황과 백신 접종률, 트래블 버블 협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