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과 일산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4천284명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류머티즘 질환이 있는 여성은 대조군과 비교해 임신 중 유산이 발생할 위험이 1.4배, 조산은 2.4배, 임신중독증은 4.4배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은 류머티즘 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가 임신 기간 중 질병의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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