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체들은 이달 들어 주요 항공사에서 기장을 포함해 승무원 가운데 코로나19나 독감에 걸리는 환자가 급증하자 항공사들이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항공사 라탐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항공편 120여 편을 취소했고, 아줄도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120여 편의 항공기를 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남동부 상파울루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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