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홍콩시티대 등 대학이 참여해 꾸린 공동 연구팀은 홍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6개월 안에 최대 25만 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팀은 2020년 1월 이후 수행한 지역사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애플의 모바일 트렌드 데이터, 홍콩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및 백신 효과 등 데이터를 수학적 모델에 투입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정부가 휴교나 재택근무 등을 통해 사회적 접촉을 40% 줄인다면 같은 기간 감염자가 1만2천500명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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