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인 교수팀은 나노 구조체를 세공하는 기존 방법 대신 벽돌처럼 찍어 잘라내는 벌크 소재로 빛의 경로를 조절할 수 있는 '벌크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를 이용하면 평면 방향뿐만 아니라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는 빛을 일반적인 굴절 방향과 다른 쪽으로 휘도록 할 수 있으며 파장대도 정밀하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타물질 여러 개를 이어 붙여 망토를 만들고 망토의 빛 굴절률을 제어하면 투명 망토도 가능해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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