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통형 상자에 시료 채취 기기와 감마선검출기, 데이터통신 장치 등을 탑재해 해상에 떠다니며 방사성 물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분석하면 지상으로 시료를 옮겨와 검사할 때보다 주변 방사능 영향을 적게 받아 미량의 방사능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요 연안에 고정 배치해 15분 주기로 시료를 분석하도록 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등 방사성 물질 유입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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