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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실험' 끝내고 원상복귀?...기업들은 "글쎄"


[앵커]
지난 2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우리 사회는 좋든 싫든 '재택근무 실험'을 해야 했습니다.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에서 다시 갈림길에 선 기업들, 선뜻 예전의 출퇴근 방식으로 되돌아가진 못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강정규 기자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모처럼 직원 수십 명이 모이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조별 회의에 이어, 다시 삼삼오오 모여 대면 접촉을 이어갑니다.

[조원진 / 회사원 : 서로 얘기하는 사람들의 표정도 보고 그들의 생각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어서 훨씬 더 소통에 도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 과장은 요즘 서울 본사 대신 집 근처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회사에서 수도권 공유형 사무 공간을 만들어 소속 부서나 계열사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재택과 출근의 중간쯤, 이른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입니다.

[김문주 / 직장인 : 이전엔 항상 정해진 곳으로 출퇴근을 했고,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나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렇게 대면 회의나 해외 출장이 재개되고 재택근무 비율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한 곳에 모두 모여 일하는 코로나19 이전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특히 원격 업무에 익숙한 IT·통신 업체들은 여전히 재택근무를 유지하거나, 공유 사무실을 빌려 인력 분산을 꾀하고 있습니다.

[서영진 / 통신 업체 직원 : 지금도 필요하면 재택을 충분히 할 수 있고요. 당장은 크게 바뀐 것 같진 않습니다.]

코로나19 종식 뒤에도 재택근무제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기업이 75%나 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재택과 같은 유연 근무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업무 효율도 높이더라는 '집단 경험' 때문입니다.

[김연의 / 서울 상암동 : 확실히 출·퇴근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은 많이 아끼는 것 같고, 그 시간을 가정에 더 쏟을 수도 있고, 제 시간을 위해 쓸 수도 있고….]

우리 사회에 '재택근무 실험'을 퍼뜨렸던 바이러스가 일상 회복을 앞두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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