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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탈' 쓴 무허가 유흥주점들..."방역패스 무력화"

[앵커]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유흥업소는 접종 완료·음성 확인제, 이른바 '방역 패스'를 전제로 영업 가능한데요.

업종은 일반음식점으로 해놓고 방역 패스를 피해 영업한 무허가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을 앞둔 서울 강남의 한 술집.

술판이 벌어진 테이블마다 여성 종업원들이 앉아 있습니다.

입구엔 QR코드 같은 출입 확인 절차도 없습니다.

"들어가세요. 잔 들고 있는 거 내려놓으세요."

알고 보니 이곳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된 무허가 유흥주점이었습니다.

단속에 꼼짝없이 걸렸는데도 직원들은 혐의를 부인하며 잡아뗐습니다.

[무허가 유흥 주점 직원 : 저는 잘 모르겠고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실질적인 영업책임자가 누구예요, 지금?) 저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유흥업소는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입장하는 '방역 패스'를 적용받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해당 업소는 영업 허가를 '일반음식점'으로 받아 그간 단속망을 피해왔습니다.

이렇게 '일상 회복' 이후 보름간 벌어들인 수익만 6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단속에서 적발한 종업원과 손님 등 14명을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지자체에도 통보했습니다.

[조연익 / 서울 수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백신 접종 여부는 말할 것도 없고 전자출입 명부, 체온체크도 안돼 있었고 위드코로나 약속을 어기고 공동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 영업을….]

이처럼 일반음식점의 탈을 쓰고 24시간 영업하는 유흥주점들이 방역 구멍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유흥시설 유사 업종으로 판단되는 음식점에 대해선 방역 수칙 위반 시 운영중단 조치까지 내리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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