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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늘어난 쓰레기, 이렇게 줄여요"...아이디어 '봇물'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배달음식 등에 사용되는 일회용 쓰레기도 부쩍 늘었는데요.

일회용 플라스틱은 물론, 다양한 쓰레기도 생활용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현장을 홍민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그만 고사리손에 고무망치와 못을 들고 가죽에 구멍을 뚫는 소리가 천막 안에 가득합니다.

작은 흠집 때문에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자투리로 남은 가죽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학생 동아리는 버려진 벽지로 카드 지갑을 만들고, 플라스틱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벽지를 예쁘게 접고 또박또박 이름을 적으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지갑이 됩니다.

[최은유 / 서울 금호동 : 지갑에 그림 그리는 거랑 만드는 게 재밌었어요.]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생활용품은 직접 판매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 번 쓰이고 버리는 평범한 비닐 봉투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수백 번은 쓸 수 있는 튼튼한 가방이 됩니다.

이런 플라스틱 병뚜껑은 페트병과 소재가 달라서 다르게 재활용해야 하는데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모은 병뚜껑을 자르고, 녹이면 이런 예쁜 플라스틱 열쇠고리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가 주최한 '플라스틱 프리 페어' 박람회.

코로나19로 급증한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37개 팀의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대기업 사옥에서부터 영화관까지, 여러 기업에 다회용 컵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선을 보였습니다.

회수율이 90%에 달하는 등 일회용 컵을 성공적으로 대체하고 있어서, 최근 환경에 관심이 많은 기업 사이에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최안나 / '트래시버스터즈' 공동창업자 : 일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할 때도 반납을 편리할 수 있게 무인 반납함을 개발해서….]

박람회에서 재활용 아이디어를 배우다 보니 직접 실생활에 활용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싶은 마음도 절로 생깁니다.

[유혜현 / 서울 염창동 : 아파트에서 같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하는 친구들이랑 엄마들, 지인분들한테 가능하면 많이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안은수 / 서울 염창동 : 앞으로 플로깅 열심히 하고, 매일매일 빠지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긴 터널을 지나 어느새 일상 회복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리 두기로 늘어난 생활 속 쓰레기를 해결할 방법도 함께 논의해야 할 때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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