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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환율·유가' 줄줄이 악재...'3중고' 맞은 기업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 불황에 빠진 일부 기업들이 치솟는 환율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업과 해운업 등 기름값에 민감한 업계는 '고유가'라는 직격탄까지 맞으면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이렇게 대기 줄은커녕, 공항 전체가 텅 빈 모습인데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공항 풍경은 더는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장기 불황에 빠진 항공업계에 고유가·고환율이라는 또 다른 악재가 잇달아 덮쳤다는 겁니다.

항공사 고정비용 가운데,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20~30%.

치솟는 유가에 국제 항공유도 1년 사이 두 배 넘게 오르면서, 항공사 지출 비용은 크게 늘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건 환율.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 비용을 달러로 치러야 하는 항공업계 부담은 배가 됐습니다.

[허희영 /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 작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직격탄을 맞았고요. 올해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었는데, 환율과 유가가 오르면서 다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죠.]

해운업계도 '삼중고'에 허덕이는 건 마찬가지.

특히, 고환율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는 석유화학업계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최고운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환율이 오를 경우 외환 상 손실까지 발생이 하게 돼서 이 부분이 현금 측면에서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재무제표상에서는 충분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환율로 반사이익을 얻는 업종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 등 수출산업은 고환율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으로 당분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우리나라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수혜업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환율의 불안정한 변화는 경제의 불안요소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같은 고유가와 달러 강세가 장기화할 경우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수출업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YTN 김우준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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