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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페이스' 시대, 'K-스페이스' 존재감 알렸다

[앵커]
누리호의 첫 도전은 비록 완벽한 성공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개발과정에 참여한 민간기업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시대가 열리며 우주 관광까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준비된 경쟁자 한국의 우주산업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3백여 개애 달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했지만 누리호 조립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5톤급 액체 엔진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참여기업에 쓰인 비용도 전체 사업비의 80% 수준인 1조 5천억 원

단순 비교해도 나로호 때의 1,775억 원의 8배가 훌쩍 넘습니다.

특히 액체 로켓 엔진 같은 핵심 기술을 민간기업이 함께 개발하는 등 주력분야에 참여한 기업만도 서른 개가 넘습니다.

[임영훈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기술팀 과장 : (액체연료 로켓은) 엔진 자체에 극저온과 초고온이 같이 공존을 하고 있고 연소압력 자체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일단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연소 불안정이나, 고온 합금 소재 개발 그리고 제작 공정 개발 과정에서 난도가 높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누리호를 쏘아 올린 나로우주센터의 제2 발사대도 국산입니다.

러시아 도면대로 만들었던 나로호 때의 제1 발사대와 달리, 현대중공업이 총괄해서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 6개월 동안 만들었습니다.

누리호 개발을 통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했던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2010년 누리호 개발이 시작된 초기부터 산·연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해 관련 기술 이전을 지원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상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앞으로 저는 우주개발이 더는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우리가 잘해야 하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주 산업이 미래 경제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세계는 이미 '뉴 스페이스' 시대.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시대로 전환됐습니다.

이미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 영국의 버진 갤럭틱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민간 우주 관광 시대까지 열었습니다.

누리호로 시작된 국내 우주산업의 성장이 음악과 영화, 드라마처럼 한국의 우주산업, K-스페이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이유입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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