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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능 확 개선...나로호보다 탑재중량 15배

[앵커]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호에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나로호를 우주에 쏘아 올렸는데요.

누리호, 과거의 나로호와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최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3년 1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발사체 나로호는 2단으로 구성됐습니다.

핵심인 1단 170톤급 엔진을 러시아가 제공해 사실상 절반의 성공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오는 21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18일 출연) : 나로호는 당시에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발사체였고요. 이번 누리호는 순수 우리 기술로 독자적인 개발을 이루어냈다라는 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2단으로 구성된 나로호와 달리 3단 구조인 누리호는 크기도 나로호보다 13.7m 커진 47.2m에 달합니다.

로켓에 실을 수 있는 인공위성의 중량도 나로호는 100kg에 불과했지만, 누리호는 15배인 1.5톤까지 가능합니다.

또 누리호는 나로호보다 2배 더 높은 고도인 600~800km까지 위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누리호가 나로호보다 더 무거운 위성을 더 높이 쏠 수 있는 것은 엔진 성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누리호의 핵심인 1단 로켓은 75톤급 엔진 4개를 묶어 300톤의 추력을 낼 수 있는데, 엔진을 묶는 일명 클러스터링 기술은 해외 선진국 발사체가 이용하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 교수 : 75톤 엔진을 1개 만들어서 4개를 묶으면 300톤이 되잖아요. 이런 경우 300톤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엔진을 붙였다, 뗐다 해서 추력 조절이 가능하고 그러면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할 경우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자체 발사체를 보유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합니다.

또 누리호 개발에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 역량을 키웠다는 의의도 큽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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