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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도권 5.1명, 비수도권의 3배 이상 발생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비수도권의 3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인구 10만 명당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5.1명, 비수도권 1.6명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2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유행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유행이 계속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지역발생 확진자 1천921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가 78.5%로 전체의 80%에 육박했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로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려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2차 접종까지 끝내야 하는데 현재는 국민의 약 70%가 1차 접종을 한 상황"이라며 "국민 70%의 2차 접종 완료 시점 이후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추석 연휴와 이동량 증가가 접종효과를 상쇄하는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접종 희망자가 원활하게 접종을 받도록 지원하고, 캠페인과 홍보, 백신접종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접종 완료율을 조기에 높이기 위해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6주에서 4주 안팎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간격을 일괄적으로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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