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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 1회 접종률 70%...한 달 늦게 목표 달성

[앵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뒤늦게 끌어올리면서 최소 1회 접종한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에 도달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애초 목표한 7월 4일보다 한 달가량 늦게 목표를 달성한 셈인데 최근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18세 이상 성인 1억 8천여만 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다고 집계했습니다.

접종률로 보면 70%.

접종을 마친 성인의 비율은 60.6%입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한 애초 목표인 7월 4일보다는 한 달가량 늦은 셈입니다.

[제프 자이언츠 /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 마침내 오늘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성인이 70%에 이르렀습니다.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고령자 90%를 포함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싸움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백악관은 7월 4일 이후 일주일 평균 백신 접종자 숫자가 최근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81만여 명이 접종하는 등 5일 연속 70만 명 이상이 접종했다는 겁니다.

특히 그동안 접종률이 낮아 델타 변이 타격한 심한 중남부 주들에서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희소식입니다.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감염자 확산은 여전해 누적 환자가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에만 신규 확진자가 56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뉴욕주지사는 감염 확산을 막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식당과 술집에 백신 접종자만 입장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개인 사업자들, 술집과 식당은 접종자만 입장시켜 주세요. 그것이 여러분의 사업에 가장 이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와 지방 정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접종률이 올라가는 최근 흐름을 살리기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인 있는 인사들을 규합해 백신에 부정적인 가짜뉴스를 퇴치하는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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